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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Nurs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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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J Korean Acad Nurs > Volume 54(4); 2024 > Article
Research Paper
한국어판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
박영례1orcid, 박선아2orcid, 강희란3orcid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Scale for Nurses
Youngrye Park1orcid, Sunah Park2orcid, Hee Ran Kang3orcid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24;54(4):633-644.
DOI: https://doi.org/10.4040/jkan.24094
Published online: November 30, 2024

1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부

2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3국립군산대학교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1Department of Nursing, Kunsan National University, Gunsan, Korea

2Department of Nursing,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Wonju, Korea

3Department of Nursing, Graduate School, Kunsan National University, Gunsan, Korea

Address reprint requests to : Park, Sunah Department of Nursing,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150 Namwon-ro, Wonju 26403, Korea Tel: +82-33-760-8644 Fax: +82-33-760-8641 E-mail: suna73@gwnu.ac.kr
• Received: August 6, 2024   • Revised: October 12, 2024   • Accepted: November 4, 2024

© 2024 Korean Society of Nursing Science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Derivs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d/4.0) If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nd retained without any modification or reproduction, it can be used and re-distributed in any format and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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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valuat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K-OCSE-N) scale.
  • Methods
    The English version of the OCSE-N scale was translated into Korean using a translation and back-translation process. Data were gathered from 213 nurses employed in a general hospital in South Korea. The content validity was assessed using the content validity index. The construct validity was verified through exploratory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es. Criterion validity was assess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with the job stress coping and general self-efficacy scales. Reliability was examined using item-total score correlation and Cronbach’s α coefficient for internal consistency.
  • Results
    The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dentified two factors that explained 61.8% of the cumulative variance: occupational burden and relational difficulty. In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model exhibited adequate fit (χ2/df = 2.07, GFI = .95, SRMR = .04, RMSEA = .07, CFI = .97, and TLI = .95), with both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deemed acceptable. The criterion validity presented a positive correlation of the K-OCSE-N with both job stress coping (r = .72, p < .001) and general self-efficacy (r = .72, p < .001). The internal consistency of the scale using Cronbach’s α for the total items was .89.
  • Conclusion
    The K-OCSE-N scale is a valid and reliable tool for measuring nurses’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This study suggests that various intervention studies can use the scale to assess and strengthen nurses’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in nursing practice.
1. 연구필요성
간호사는 병원인력 구성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병원경영의 중요한 인력으로 강조되고 있다.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는 새로운 전문지식과 기술 습득, 교대 근무,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중, 다양한 간호 대상자들의 요구충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1]. 직업적 스트레스요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은 인지평가에서 비롯되며, 이에 따라 개인이 채택하는 대처전략은 특정 외부나 내부 요구를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인지적, 행동적 노력이다[2]. 사회인지이론[3]에서도 환경적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기평가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여 자기평가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의 대처자기효능감은 특정 분야에 주의 집중함으로써 내부 자원으로 주의를 유도하여 대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4].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간호사들은 양질의 간호업무를 제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5],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는 이직 의도, 소진, 직무만족 및 우울 등 여러 가지 변수에 영향을 미친다[6-8]. 자기효능감은 목표한 행동을 수행하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9]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적 대처기전 중의 하나로 관심을 받고 있다[10].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직무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11], 이러한 개념은 간호영역에서도 적용되어 간호수행 중 발생하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직무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2,13].
병원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은 숙련된 간호실무 능력과 전문기술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14].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조정하고 연습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개인의 자신감은 관련된 직업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다[15].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은 간호와 관련된 업무 요구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16].
간호와 관련된 자기효능감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일반적인 자기효능감 도구[17]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간호사의 직업상황을 정확히 반영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대상자들의 간호서비스에 대한 요구도와 복잡성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간호사는 직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환자와 가족, 타 부서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피로, 소진, 직업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므로 간호 상황과 관련된 대처 능력이 요구된다[18]. 그러므로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검증된 도구가 필요하다. 사회문화적 차이는 간호사의 역할인식,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대처방식이 다소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다른 국가에서 개발된 도구를 사용할 때는 보다 꼼꼼한 검증 과정이 중요하다. 즉, 도구를 개발할 때 도구의 사용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 제시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고된 근무 조건, 간호사 부족, 간호사 대비 높은 환자비율 및 성과기반 간호교육 등 이탈리아와 한국의 간호 환경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19].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OCSE-N])을 측정하기 위해 Pisanti 등[16]이 이탈리아 간호사를 대상으로 개발한 OCSE-N을 한국어로 번안한 후 우리나라 간호사에게 적용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간호사들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OCSE-N [16]을 문화적 상황에 적합하도록 한국어로 번안한 후, 한국어판 간호사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측정도구(Korean version of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K-OCSE-N])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것이다.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측정 도구인 OCSE-N [16]을 한국어로 번안하고, K-OCSE-N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는 방법론적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는 병원에서 직접 간호에 참여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 표출하였다. 구체적인 선정기준은 국내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환자나 보호자와 직접적인 관계형성이 있는 근무부서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이다. 병원과 간호업무에 적응기간인 입사 6개월 미만의 간호사, 간호관리자, 수술실과 회복실, 검사실에 근무하고 있는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대상자 수는 K-OCSE-N의 설문문항이 총 9문항으로, 구성타당도 확인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에서 적합한 표본 수는 문항 당 5~10명(45~90명)이며[20], 확인적 요인분석의 경우 200명 이상의 표본 수가 적합하다는 근거[21]에 따라, 탈락률 10%를 고려한 220명으로 산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하여, 자료의 배포 및 모집 인원을 한정할 수 없어, 계획한 220명에 근접하였을 때 자료수집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에 218명의 대상자가 모집되었을 때 자료수집을 종료하였고, 이 중 응답이 불충분하거나 자료가 미비한 5명을 제외한 최종 21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3. 연구 도구

1)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란 업무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개인의 인식된 자신감을 의미한다[16,22]. 본 연구에서는 원도구 개발자인 Pisanti 등[16]에게 이메일로 도구사용에 대한 허락을 구한 후 번역, 역번역 과정을 거쳐 번안한 K-OCSE-N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총 9개 문항으로 ‘직업적 부담’과 ‘관계적 어려움’의 2개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직업상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믿는 정도를 묻는 내용으로 ‘매우 동의하지 않음’ 1점에서 ‘매우 동의함’ 5점의 Likert 5점 척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Pisanti 등[16]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직업적 부담’ .77, ‘관계적 어려움’ .79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각각 .78과 .84였다.

2) 직무스트레스대처

직무스트레스대처는 간호사가 직무 수행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이며[23], 본 연구에서는 Sim과 Cheon [23]이 개발한 간호사 직무스트레스대처 척도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본 도구는 총 26문항으로, 문제해결중심, 긴장 완화, 사회적 지지 추구, 감정 표출, 주장적 대처의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스트레스대처가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Sim과 Cheon [23]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 = .78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85였다.

3) 일반적 자기효능감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17]에 의해 개발된 자기효능척도(self-efficacy scale)를 Hong [24]이 한국어로 번안하여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도구에서 일반적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17개 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부터 ‘매우 그렇다’ 5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일반적 자기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Hong [2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 = .8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92였다.
4. 연구 절차

1) 도구번역

본 연구는 원도구의 개발자[16]에게 도구 사용 승인을 받은 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제시한 방법과 절차[25]에 따라 진행하였다. 도구번역은 한국어가 모국어이면서 영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구사하고, 미국 및 한국에서의 임상 경험이 10년 이상이며, 간호학 석사학위를 소지한 간호사가 한국어로 일차 번역하였다. 한국어로 번역된 도구는 미국에서 전문간호사 경험이 있는 간호학 박사학위 및 역번역의 경험이 있는 이중 언어 사용자가 역번역을 하였다.
이후 간호학 연구와 교육경력이 10년 이상인 간호학 전공 교수 2인과 국내 임상경력이 20년 이상인 간호사 1인이 번역과 역번역의 결과를 대조하면서 각 문항에 대한 의미적 유사성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일부 모호하거나 구체성이 부족한 문항은 원저자에게 이메일로 문항의 의미를 문의한 후 한국 상황에 맞도록 수정ㆍ보완하여 이차 번역본을 완성하였다. 예를 들어, 1번 문항의 ‘difficulties with patients’의 경우, 환자에 대한 어려움의 의미와 범위를 문의하였으며, 이는 간호사가 환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관계적, 사회적, 직무적 스트레스에 대한 어려움을 의미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환자들을 대하는 어려움’으로 번역하였다. 또한 원저자로부터 2번 문항의 ‘supervisor’에 대한 범위가 간호사를 직접 감독하는 상사에 국한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본 연구에서 ‘간호관리자’로 번역하였다. 마지막으로 3번 문항의 ‘insufficiently defined procedures’에 대해 정맥주사, 수혈 등의 간호수행 프로토콜을 의미하는지, 행정적인 업무 등의 절차까지 포함하는 것인지를 확인한 결과, 이는 ‘업무의 모호성’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간호사가 노인병동에서 수행하는 업무절차는 응급상황 등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업무절차와 다를 수 있다는 내용으로 회신을 받았다. 이러한 내용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명확하지 않은 업무 절차’로 번역하였다.

2) 내용 타당도 평가

이차 번역본에 대한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간호학 연구와 교육경력, 임상경력이 10년 이상인 간호학교수 7인과 임상경력이 15년 이상인 임상간호전문가 3명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전문가 집단을 선정하였으며, 내용타당도 지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를 산출하여 확인하였다. 내용타당도는 각 문항별 적합성에 대해 Likert 4점 척도(4 = 매우 적절하다, 3 = 적절하다, 2 = 적절하지 않다, 1 = 매우 적절하지 않다)로 평가하였으며, 전문가의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인 문항수준의 내용타당도 지수(item-level CVI [I-CVI])와 I-CVI 합계를 총 문항수로 나눈 척도수준의 타당도 지수(scale-level [S-CVI])를 산출하였다. 내용타당도 평가 결과, 특별히 사회문화적 차이에 의한 수정은 없었으며, 단어나 수동태 등 일부 의견이 다른 부분은 국어국문학 전공자의 자문과 토론을 통해 합의하여 간단한 수정만 이루어졌다. I-CVI 값은 .78 이상, S-CVI 값은 .90 이상일 때 내용타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26]되는데, 본 도구의 개별 문항의 I-CVI 값은 .88~1.00, 전체 문항에 대한 S-CVI 값은 .95로 나타나 기준을 만족하였다.

3) 예비조사

번역 및 내용타당도 검증을 마치고 구성된 문항의 도구를 가지고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위해 필요한 대상자는 20~40명 정도가 적합하다고 제안한 근거에 따라[19,27]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에서 대상자가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에 대해 응답하는 데 언어적 표현 및 이해되지 않거나 의미가 불분명한 단어나 문항이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수정이 필요한 문항은 없었다. 따라서 각 문항은 본 조사를 실시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여 추가 수정 없이 본 조사를 진행하였다.
5. 자료수집
자료수집은 2024년 3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자가 소속된 국립군산대학교의 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인은 받은 후 간호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사이트 1곳을 선정하여 모집공고문을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온라인 사이트는 간호사들이 취업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사이트로 회원 수는 약 115,675명 정도이다.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한 자들 중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에 기재된 URL에 접속하여 안내문 및 동의서를 읽고 동의에 클릭한 대상자들만 설문조사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대상자 선정기준의 부합 여부는 설문으로 진행하기 전에 선정기준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해당 또는 비해당으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해당되는 경우 자동적으로 설문으로 이어지고, 해당하지 않는다고 응답하면 설문이 종료되도록 설정하였다. 설문의 총 소요시간은 약 10~15분이었다. 자료수집이 진행되는 동안 연구자가 수시로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여 상황을 모니터하면서 충분한 표본이 확보된 후 자료수집을 중단하였다. 설문 문항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도록 구성하였으며, 설문지 응답 구성은 누락이 없도록 필수 문항을 지정하여 그에 응답한 경우만 제출되도록 하였고, 복수 응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 문항별로 한 개의 응답만 가능하도록 설정하였다.
6.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8.0.1.1과 IBM SPSS Amos 26 (IBM Co.)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구성타당도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확인적 요인분석의 두 단계로 시행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해 Kaiser-Meyer-Olkin (KMO)과 Bartlett 구형성 검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의 요인분석 적합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s analysis)을 수행한 후, 직교회전 방법인 Varimax 회전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원도구의 두 개 요인을 설정한 것을 근거로[16], 추출할 요인의 수를 두 개로 결정하였다. 또한, 문항별 공통성과 요인적재량은 모두 .40 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하였다[28]. 확인적 요인분석은 문항별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으로 다변량 정규성을 확인한 후, 모수 추정을 위해 최대우도추정법(maximum likelihood)을 사용하였다. 모형적합도 평가는 χ2 통계량(p), ratio of chi-square value to the degrees of freedom (χ2/df) (≤ 3), goodness of fit index (GFI) (≥ .90), standardized root mean residual (SRMR) (≤ .05),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 .08), comparative fit index (CFI) (≥ .90), Turker-Lewis index (TLI) (≥ .90)를 기준으로 검증하였다[29-31].
도구 문항의 집중타당도는 표준화 요인적재량(β), 평균분산추출(average variance extracted [AVE]) 및 개념신뢰도(construct reliability [CR])의 세 가지 기준으로 확인하였다. 집중타당도는 표준화 요인적재량이 .50 이상이고 유의하여야 하며(critical ratio > 1.96), AVE가 .50 이상이면서 CR이 .70 이상일 때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였다[28]. 판별타당도는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multi-trait multi-item matrix)를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구체적으로 각 문항이 자신이 속한 하위요인과의 상관계수에서 표준 오차의 2배 값을 뺀 값이 다른 하위요인과의 상관계수보다 큰 경우를 성공으로 간주하고, 성공률이 80% 이상일 때 판별 타당도가 충족된다고 평가하였다[32]. 준거타당도는 간호사 직무스트레스대처와 자기효능감 도구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검증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서 r ≥ .70의 기준[33]을 충족하는지 확인하였다.
신뢰도는 문항-총점 상관(item-total correlation)과 Cronbach’s α 계수로 내적일관성을 검증하였다. Cronbach’s α 값은 .70~.80이면 수용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였다[34].
7.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국립군산대학교의 생명윤리위원회 승인(IRB No. 1040117-202401-HR-004-01)을 받은 후 수행하였다. 설문조 사에 참여하기 전에 참여 대상자의 기준, 연구의 목적과 방법, 설문조사 소요시간과 응답방법, 익명성 및 개인정보 보호, 연구참여 중단 가능성 등을 기술한 연구설명문을 첫 페이지에 제공하여 충분히 숙지하도록 한 후,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경우에만 설문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연구 목적 이외의 다른 연구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고 언제든지 원하는 경우 중단 및 철회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는 내용도 포함하였다. 성명, 생년월일, 주소 등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는 수집 항목에 포함하지 않으며 수집된 자료는 고유 코드를 부여하여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접근이 제한되고 잠금 설정이 된 컴퓨터에 보관하였고, 설문조사가 모두 완료된 후 수집된 휴대전화번호로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답례품 제공을 위해 수집한 연락처는 답례품 제공 후 모두 폐기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29.3 ± 3.74세였다. 성별은 여성이 208명(98.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결혼상태는 미혼이 170명(79.8%)이었다. 총 임상경력은 3 ~5년 미만이 67명(31.5%), 3년 미만 65명(30.5%), 5~10년 미만 61명(28.6%), 10년 이상 20명(9.4%) 순이었으며, 현 근무지 임상경력은 5년 미만이 187명(87.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근무부서는 내과계와 외과계가 각각 98명(46.0%), 67명(31.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 수는 300~500병상 89명(41.8%), 501~800병상 77명(36.1%), 801병상 이상 47명(22.1%) 순으로 나타났다(Table 1).
2. 타당도 검증

1) 구성타당도 검증

(1) 탐색적 요인분석

한국어판 K-OCSE-N의 구성개념을 확인하기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수행하기 위해 KMO와 Bartlett 구형성 검정을 실시한 결과, KMO 값은 .91, Bartlett 구형성 검정값 χ2 = 822.62 (p < .001)로 탐색적 요인분석 조건에 부합하였다[35]. 요인의 수는 고정된 요인 수 2개로 설정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총 9문항 중에서 3번, 6번, 5번, 7번 문항은 1요인에 적재되고, 4번, 1번, 9번 문항은 2요인에 적재되었다. 8번 문항과 2번 문항은 2개 요인에 중복적재 되었는데, 8번 문항의 경우 1요인 .57, 2요인 .51로 요인적재량이 1요인에서 다소 컸으며, 2번 문항은 1요인 .49, 2요인 .50으로 거의 유사한 요인적재량을 보여주었다. 8번과 2번 문항은 각각 동료, 간호관리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대한 직업 대처 자기효능감을 의미한다. 국내 간호현장에서 태움 등의 인간 관계 갈등은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중의 하나이며, 신체적,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이직의도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36], 이 2개 문항이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문항의 의미를 고려하여 2요인으로 분류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문항별 공통성은 .49에서 .77의 범위로 모두 .40 이상이었으며, 요인별 적재량은 .50에서 .86이며, 2개 요인에 대한 전체 분산의 누적설명력은 61.8%로 나타나 60%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였다[25]. 요인별 설명력은 1요인 32.8%, 2요인 29.0%로 나타났다(Table 2).
각 요인의 명명은 요인별 문항 분포가 원도구와 차이가 있었으나 각 요인의 문항과 원도구의 구성개념을 비교분석한 후, 원도구와 동일하게 요인1은 ‘직업적 부담’, 요인2는 ‘관계적 어려움’으로 명명하였다.

(2) 확인적 요인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에 따른 9문항, 2개의 구성요인이 적절한지 평가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다변량 정규성 검증을 실시하였다. 각 문항별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0.30~0.70, 0.27~0.99로 나타나 왜도는 3.0 미만, 첨도는 8.0 미만인 기준[37]을 충족하였다. 본 연구 모형의 적합도 검증 결과, χ2 = 53.75 (df = 26, p = .001), χ2/df = 2.07, GFI = .95, SRMR = .04, RMSEA = .07, CFI = .97, TLI = .95로 적합도 지수 기준[29-31]을 모두 만족하였다(Table 3).

2) 집중타당도와 판별타당도

집중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화 요인적재량 값이 .50 이상, AVE .50 이상, CR .70이상을 만족하는지 확인한 결과[28], 모든 문항의 표준화 요인적재량은 .50 이상이었으며 AVE는 .52~.60, CR 값은 .81~.88로 집중타당도 기준을 충족하였다(Table 3).
판별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다속성-다문항 매트릭스를 실시한 결과, 각 문항이 속한 하위요인의 상관계수가 .74~.85로 높았으며, 각 문항과 자신이 속한 하위요인과의 상관계수에서 표준오차의 2배 값을 뺀 값이 다른 하위요인의 상관계수보다 모두 큰 것으로 확인되어 성공률 100%로 판별타당도가 확보되었다[32] (Table 3).

3) 준거타당도 검증

K-OCSE-N의 준거타당도 검증을 위해 간호사 직무스트레스 대처 척도와 일반적 자기효능감 척도와의 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K-OCSE-N은 직무스트레스대처(r = .72, p < .001)와 일반적 자기효능감(r = .72, p < .001)과 모두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r = .70 이상[33] 기준을 충족하여 준거타당도가 확보되었다(Table 4).
3. 신뢰도 검증
최종 K-OCSE-N (Appendix 1)의 전체 Cronbach’s α 값은 .89로, 하위 요인별로는 직업적 부담은 .78, 관계적 어려움은 .84로 나타나 내적 일관성이 확보되었다. 문항-총점 상관 계수의 값(r)은 .61~.73으로 나타났다(Table 2).
본 연구는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측정 도구인 Pisanti 등[16]의 OCSE-N을 국내에 적용하기 위해 한국어로 번안한 후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K-OCSE-N의 구성타당도를 검증한 결과, 2개 요인의 9개 문항으로 확인되었다. 2개 요인은 ‘직업적 부담’ 4문항, ‘관계적 어려움’ 5문항이며, 이는 원도구의 ‘직업적 부담’ 6문항, ‘관계적 어려움’ 3문항과는 다른 문항 구성이었다. 같은 도구를 번역한 페르시안 연구[38]에서도 ‘직업적 부담’ 5문항, ‘관계적 어려움’ 4문항으로 나타나 원도구의 요인별 문항구성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시안 연구[38]에서는 4번 문항만 ‘직업적 부담’에 포함되지 않아, 본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요인별 문항구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OCSE-N의 ‘직업적 부담’에 포함된 문항은 3, 5, 6, 7번 문항으로 간호업무 절차의 모호성, 간호업무방법 결정의 어려움, 신체적인 피로감, 복합간호업무 등에 대한 대처효능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원도구의 간호사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 이직의도와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 결과가 있다[39]. 이러한 직업대처 자기효능감과 이직의도와의 관계는 국내연구[40]에서도 초보간호사의 이직의도가 과도한 업무량, 복합업무 부담. 업무의 모호성, 심신의 지침 등으로 인해 나타나, 본 연구의 K-OCSE-N의 ‘직업적 부담’ 요인의 개념과 유사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원도구에서 ‘직업적 부담’에 포함되었던 1번 문항 “나는 환자들을 대하는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와 4번 문항 “나는 보호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는 본 연구에서 ‘직업적 부담’보다는 ‘관계적 어려움’에 더 높은 요인적재량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원도구와 요인의 문항구성이 다르게 나타난 이유는 도구의 번역과 문화적 맥락의 관점에서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번 문항은 원도구에서 ‘difficulties with patients’ 로 문항의 의미가 다소 광범위하고 구체적이지 않았으며, 이를 한국어로 번역 시 영어를 직역하기보다는 원문항이 의미하는 환자 간호에서 경험하는 사회적, 직무적, 관계적 스트레스의 의미를 모두 내포하는 ‘환자들을 대하는 어려움’으로 번역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간호사들이 ‘~대하는’의 의미를 환자와의 관계적 어려움으로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환자와 관련된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동양과 서양의 서로 다른 문화적 차이에서 기인할 수 있다. Glazer와 Gyurak [41]의 연구에서 헝가리, 이스라엘, 이탈리아, 영국, 미국 5개국 간호사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비교한 결과, 5개국 모두에서 환자의 상태(에이즈, 심장질환 등), 성격, 인종, 연령에 따른 ‘환자 유형’이 높은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고, 환자나 보호자와의 소통, 요구나 질문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은 ‘환자 유형’보다 낮은 직무스트레스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원도구에서 1번과 4번 문항이 1요인인 ‘직업적 부담’에 포함된 것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간호사의 경우,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검사 재촉, 의사면담 요청, 부당한 요구나 함부로 대하는 행위 등에서 받는 감정적인 소모로 보고되었다[42]. 특히 환자의 호소나 상태변화에 대해 의사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비난은 간호사에게 쏟아지고 의사에게는 어떤 불평도 호소하지 않는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높은 스트레스와 무력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2,43]. 국내 간호사는 희생과 친절을 강요하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기대와 요구는 높아지고 이에 대한 응대에서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어[43], 이러한 문화적 상황이 본 연구 결과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추후 반복 연구를 통해 도구의 구성 타당도 검증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K-OCSE-N의 ‘관계적 어려움’에는 원도구에서 구성하고 있던 2번(간호관리자와의 관계 어려움), 8번(동료와의 관계 어려움), 9번(다른 건강관련 종사자와의 관계 어려움) 문항에 추가로 1번(환자와의 어려움), 4번(보호자와의 관계 어려움) 문항이 포함되어, 간호관리자, 동료, 의료진, 환자, 보호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대한 대처효능감을 의미한다. 국내 일부 선행연구[40,43] 결과에 따르면, 간호사의 인간관계 갈등 대상으로 상사, 동료, 의사 등의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도 중요한 갈등의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내 간호사는 환자와 보호자의 요구사항이나 불평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의사와도 동시에 인간관계 갈등을 흔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42,43] 이러한 환자 및 보호자-간호사-의사와의 관계 갈등이 본 도구의 하위영역인 ‘관계적 어려움’ 요인의 개념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료 간호사나 간호관리자와의 관계적 어려움은 국내·외 간호사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직업과 관련된 스트레스이다. 한국은 권위적이고 위계적인 조직문화에서 발생하는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간호사의 직업적응과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36]. 국외의 경우에도 간호사들이 언어적, 비언어적 학대, 적대감에 직면하면서 배제, 평가절하, 억압 등의 괴롭힘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44]. 이러한 동료간호사와 간호관리자와의 관계적 어려움은 원도구[16]와 페르시안 도구[38]에서도 공통적으로 포함된 문항으로 사회문화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K-OCSE-N은 집중타당도와 판별타당도 기준을 충족하여 요인을 구성하는 문항들이 해당요인의 개념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하위요인들 간의 독립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인 ‘직업적 부담’과 ‘관계적 어려움’은 이론과 선행연구를 통해 경험적으로 구별되는 독립개념으로 보고 있다[16,17]. Bandura의 자기효능감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한 Sherer 등[17]의 자기효능감 도구에서도 ‘일반적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자기효능감’ 2개 요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사회적 자기효능감’ 요인이 사람들과의 사회적 기술 등과 관련 있는 요인으로 직업 유지능력을 위한 중요한 자기효능감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연구 결과는 K-OCSE-N의 2개 요인이 서로 구별되는 개념임을 지지해주고 있다.
K-OCSE-N의 준거타당도는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대처, 일반적 자기효능감 변수와 .70 이상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K-OCSE-N이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데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도구에서도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 준거타당도로 측정한 스트레스대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16]. 이러한 결과는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들이 도전적인 상황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대처한다는 선행연구[3,9] 결과와도 일치하며, 본 K-OCSE-N의 구성타당도를 지지해주고 있다.
K-OCSE-N의 신뢰도는 도구의 전체 Cronbach’s α값이 .89, 하위요인별 신뢰도는 .78과 .84로 원도구[16]의 Cronbach’s α값 .77~.79, 페르시안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38]의 .75~.77 값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신뢰도 계수가 .70 이상이어야 한다는 Fitzpatrick 등[45]의 기준에 부합함으로써 K-OCSE-N이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CSE-N은 병원간호사가 근무 중 직면하는 직업적 부담과 관계적인 어려움에 대한 대처행동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측정하는 도구이다. 자기효능감 이론[9]에 따르면 어떤 행동에 대한 대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대처능력에 대한 개인의 자신감 변화가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국내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가 없는 시점에서 본 K-OCSE-N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K-OCSE-N에 대한 신뢰도 검정은 내적일관성으로 평가하고, 안정성을 평가하는 검사-재검사 신뢰도 검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추후 K-OCSE-N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특정 플랫폼을 이용하여 온라인 자료 수집을 실시하였으나 연구자가 선택한 사이트가 한국 간호사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기에 한계가 있다. 추후 병원 기반 및 간호사 단체 등을 통해 대표성을 확보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한국어판 K-OCSE-N의 타당도와 신뢰도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되었으므로 추후 이와 관련된 연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하는 한국어판 K-OCSE-N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K-OCSE-N은 ‘직업적 부담’, ‘관계적 어려움’의 2개 하위영역, 총 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을 측정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도구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검증된 K-OCSE-N은 간호실무현장에서 간호사의 하위요인별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강화하는 다양한 중재연구 개발 및 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이 직무와 관련된 정서적 고통, 소진, 대인관계 갈등, 스트레스 등에 미치는 직·간접효과 및 상호작용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고, 이를 통해, 간호사의 직업적 웰빙의 예측과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CONFLICTS OF INTEREST

Park, Youngrye has been the Associate Editor of JKAN since 2024 but has no role in the review process. Except for tha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ACKNOWLEDGEMENTS

None.

DATA SHARING STATEMENT

Please contact the corresponding author for data availability.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or/and Methodology: Park Y & Park S & Kang H.

Data curation or/and Analysis: Park Y & Park S.

Funding acquisition: None.

Investigation: Park Y & Park S & Kang H.

Project administration or/and Supervision: Park Y & Park S.

Resources or/and Software: Park Y & Park S.

Validation: Park Y & Park S & Kang H.

Visualization: Park Y & Park S.

Writing original draft or/and Review & Editing: Park Y & Park S & Kang H.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213)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 ± SD (range)
Age (yr) 29.3 ± 3.74 (24.0~49.0)
Gender Man 4 (1.9)
Woman 208 (98.1)
Marital status Single 170 (79.8)
Married 43 (20.2)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 3 65 (30.5) 5.19 ± 3.64 (0.75~27.00)
3~< 5 67 (31.5)
5~< 10 61 (28.6)
≥ 10 20 (9.4)
Current clinical experience (yr) < 3 138 (64.8) 3.06 ± 1.81 (0.50~10.75)
3~< 5 49 (23.0)
5~< 10 24 (11.3)
≥ 10 2 (0.9)
Work department Medical 98 (46.0)
Surgical 67 (31.5)
Emergency 9 (4.2)
Intensive care unit 9 (4.2)
Paediatric 9 (4.2)
Outpatient 9 (4.2)
Obstetrics and gynecology 7 (3.3)
Psychiatric 3 (1.4)
Other wards 2 (1.0)
Number of hospital beds 300~500 89 (41.8)
501~800 77 (36.1)
≥ 801 47 (22.1)

M = Mean; SD = Standard deviation.

Excluded missing data in an analysis.

Table 2.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N = 213)
No. Items Factor loading
ITC (r)
1 2
3 I can easily cope with insufficiently defined procedures .81 .16 .62
6 I can easily cope with physical tiredness .72 .27 .62
5 I can easily cope with difficulties in deciding how to do the work .66 .36 .64
7 I can easily cope with doing a lot of tasks at the same time .64 .34 .61
8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colleagues .57 .51 .69
4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a patient’s relatives .16 .86 .61
1 I can easily cope with difficulties with patients .34 .75 .68
9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other healthcare workers (physicians, etc.) .48 .67 .73
2 I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my supervisor .49 .50 .61
Eigenvalue 2.95 2.61
Explained variance (%) 32.80 29.0
Cumulative explained variance (%) 32.80 61.80
Cronbach’s α .78 .84
Total Cronbach’s α .89

Factor 1 = Occupational burden; Factor 2 = Relational difficulty.

Kaiser-Meyer-Olkin values = .91, Bartlett’s sphericity test = 822.62 (p < .001).

ITC = Item total correlation.

Table 3.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Multi-trait/Multi-item Matrix Analysis (N = 213)
Factors Items β AVE CR Correlation coefficient (r)
2 × SE r – 2 × SE
F1 F2
F1 7 .68 .52 .81 .76 .57 .08 .68
3 .68 .82 .55 .10 .72
5 .70 .75 .62 .08 .67
6 .67 .79 .60 .14 .65
F2 1 .73 .60 .88 .59 .78 .06 .72
2 .65 .57 .74 .10 .64
4 .68 .51 .76 .06 .70
8 .74 .64 .78 .08 .70
9 .80 .64 .85 .08 .77
Fitness index χ2 (p) χ2/df GFI SRMR RMSEA CFI TLI
Model 53.75 (.001) 2.07 .95 .04 .07 .97 .95

F1 = Occupational burden; F2 = Relational difficulty.

AVE = Average variance extracted; CFI = Comparative fit index; CR = Construct reliability; GFI = Goodness of fit index; RMSEA =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SE = Standard error; SRMR =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TLI = Tucker-Lewis index; χ2/df = Ratio of chi-square value to the degrees of freedom.

Table 4.
Criterion Validity of Korean Version of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N = 213)
Variables K-OCSE-N
r (p)
Job-stress coping .72 (< .001)
General self-efficacy .72 (< .001)

K-OCSE-N = Korean version of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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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ndix 1.
한국어판 간호사의 직업대처 자기효능감 측정도구
문항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 나는 환자들을 대하는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2. 나는 간호관리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3. 나는 명확하지 않은 업무 절차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4. 나는 보호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5. 나는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하는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6. 나는 신체적인 피로감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7. 나는 동시에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8. 나는 동료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9. 나는 다른 건강관련 종사자(의사 등)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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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Scale for Nurses
        J Korean Acad Nurs. 2024;54(4):633-644.   Published online November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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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 ± SD (range)
      Age (yr) 29.3 ± 3.74 (24.0~49.0)
      Gender Man 4 (1.9)
      Woman 208 (98.1)
      Marital status Single 170 (79.8)
      Married 43 (20.2)
      Total clinical experience (yr) < 3 65 (30.5) 5.19 ± 3.64 (0.75~27.00)
      3~< 5 67 (31.5)
      5~< 10 61 (28.6)
      ≥ 10 20 (9.4)
      Current clinical experience (yr) < 3 138 (64.8) 3.06 ± 1.81 (0.50~10.75)
      3~< 5 49 (23.0)
      5~< 10 24 (11.3)
      ≥ 10 2 (0.9)
      Work department Medical 98 (46.0)
      Surgical 67 (31.5)
      Emergency 9 (4.2)
      Intensive care unit 9 (4.2)
      Paediatric 9 (4.2)
      Outpatient 9 (4.2)
      Obstetrics and gynecology 7 (3.3)
      Psychiatric 3 (1.4)
      Other wards 2 (1.0)
      Number of hospital beds 300~500 89 (41.8)
      501~800 77 (36.1)
      ≥ 801 47 (22.1)
      No. Items Factor loading
      ITC (r)
      1 2
      3 I can easily cope with insufficiently defined procedures .81 .16 .62
      6 I can easily cope with physical tiredness .72 .27 .62
      5 I can easily cope with difficulties in deciding how to do the work .66 .36 .64
      7 I can easily cope with doing a lot of tasks at the same time .64 .34 .61
      8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colleagues .57 .51 .69
      4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a patient’s relatives .16 .86 .61
      1 I can easily cope with difficulties with patients .34 .75 .68
      9 I can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other healthcare workers (physicians, etc.) .48 .67 .73
      2 I easily cope with relational difficulties with my supervisor .49 .50 .61
      Eigenvalue 2.95 2.61
      Explained variance (%) 32.80 29.0
      Cumulative explained variance (%) 32.80 61.80
      Cronbach’s α .78 .84
      Total Cronbach’s α .89
      Factors Items β AVE CR Correlation coefficient (r)
      2 × SE r – 2 × SE
      F1 F2
      F1 7 .68 .52 .81 .76 .57 .08 .68
      3 .68 .82 .55 .10 .72
      5 .70 .75 .62 .08 .67
      6 .67 .79 .60 .14 .65
      F2 1 .73 .60 .88 .59 .78 .06 .72
      2 .65 .57 .74 .10 .64
      4 .68 .51 .76 .06 .70
      8 .74 .64 .78 .08 .70
      9 .80 .64 .85 .08 .77
      Fitness index χ2 (p) χ2/df GFI SRMR RMSEA CFI TLI
      Model 53.75 (.001) 2.07 .95 .04 .07 .97 .95
      Variables K-OCSE-N
      r (p)
      Job-stress coping .72 (< .001)
      General self-efficacy .72 (< .001)
      문항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보통이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1. 나는 환자들을 대하는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2. 나는 간호관리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3. 나는 명확하지 않은 업무 절차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4. 나는 보호자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5. 나는 업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결정하는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6. 나는 신체적인 피로감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7. 나는 동시에 많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것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8. 나는 동료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9. 나는 다른 건강관련 종사자(의사 등)와의 관계적인 어려움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1 2 3 4 5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213)

      M = Mean; SD = Standard deviation.

      Excluded missing data in an analysis.

      Table 2.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N = 213)

      Factor 1 = Occupational burden; Factor 2 = Relational difficulty.

      Kaiser-Meyer-Olkin values = .91, Bartlett’s sphericity test = 822.62 (p < .001).

      ITC = Item total correlation.

      Table 3.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Multi-trait/Multi-item Matrix Analysis (N = 213)

      F1 = Occupational burden; F2 = Relational difficulty.

      AVE = Average variance extracted; CFI = Comparative fit index; CR = Construct reliability; GFI = Goodness of fit index; RMSEA =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SE = Standard error; SRMR = Standardized root mean square residual; TLI = Tucker-Lewis index; χ2/df = Ratio of chi-square value to the degrees of freedom.

      Table 4. Criterion Validity of Korean Version of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N = 213)

      K-OCSE-N = Korean version of occupational coping self-efficacy for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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